intro

2/碧希2020. 1. 3. 16:36


エメラルドのピンクサファイア

🄫me__yang


雛瀬鳥 x 坂音


히나세 미도리 옆자리 특대생 씨의 백업 블로그



୨୧



Twitter @midolkun_

Postype 🍰

'2 > 碧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젶x인어에유  (0) 2019.05.13
미도노아로 커플 구도연습  (0) 2019.04.27
2019년 노아 생일  (0) 2019.04.24
미도->노아  (0) 2018.12.30
  (0) 2018.11.24

에젶x인어에유

2/碧希2019. 5. 13. 11:23


일단 미도리는 왕자님.. 일듯? 뭔가 둘째왕자같은 느낌인데 실무는 첫째왕자(사와)담당이고 미도리는... 얼굴마담() 자주 나가는 사교계에서도 예쁘장하고 매너 좋은걸로 인기가 많은데 본인은 연애보단 다른 일들에 더 관심이 많을듯. 제 2 왕자라서 계승권은 없어도 공부도 열심히 하고 왕국 행정도 도우려고 노력하는,, 남아도는 시간은 서고에서 책 읽으면서 보내는걸 제일 좋아하는 미돌왕자님... 어릴때부터 그랬을것같은데 어릴때 서재에서 발견한 왕국의 신비한 동물들<이런 전설 모음집같은거에서 본 인어가 인상적이었을것같고 커서도 인어이야기를 좋아했으면 좋겠다 약간 요정같은 느낌으로(ㅋㅋ) 진짜 존재한다고 믿지는 않지만 그래도 마음 어디선가는 존재했으면 좋겟다고 생각하는 그런.


함튼 그런 미도리가 어느날 바닷가에서 산책하다가 바다가 예뻐서 더 잘 보려고 돌 위로 올라가는데 저 멀리에서 뭔가 발견했으면 좋겠고 그게 인어 노아였으면 좋겠다. 인어들은 사실 그냥 인간들에게 들키면 여러가지로 곤란해지니까 적당히 숨어 살아서 눈에 잘 띄지 않았던거지 사실 인어랑 친구먹은 인간들도 꽤 있을것같고ㅋㅋ 그리고 인어들 중에서도 노아가 특히나 물 밖의 풍경,, 햇빛이나 왕국의 모습이나 새들이나 그런것들을 좋아해서 종종 물 밖으로 나오는데 하필 그 날 미도리랑 마주친거... 노아는 인간이랑 직접 마주친 적은 없는데 가뜩이나 예쁘게 차려입은 예쁜 인간 발견하고 신기해서 더 가까이서 보려고 바위 위로 올라가고 미도리도 상상속의 존재라고 생각하던 인어가 햇빛 아래에서 아름다운 모습으로 실재하니까 저도모르게 다가갈것같다 그래서 노아가 올라간 바위(좀높음)에 가까이 가니까 노아가 뭔가 말하기 시작해서 살짝 멈칫할듯 분명 말을 하는것같은데 고래나 돌고래의 울음소리와 닮은 목소리가 아닐지 함튼 그래서 기묘하지만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생각하는 미도리일듯(어릴때부터 좋아하던 미지의 존재랑 마주쳐서 콩깍지꼈음) 말은 안통하지만 감정표현은 비슷해서 어찌저찌 서로 신기해하면서 잘 놀듯(?) 함튼 그래서 둘이 놀다가  해질녘에 왕자님 찾으러 내려온 하인 따라서 돌아가는 미도리일듯 노아는 사람 오는거 보고 앗(흥미) 하는데 미도리는 직감적으로 다른 사람에게 알려지면 위험할지도 모른다는걸 느끼고 바로 물로 들어가라고 손 휙휙 할듯 ? ??<하면서도 물에 들어갔다가 미도리 가는 모습 보려고 눈만 물 밖으로 빼꼼하고 쳐다보는거 뒤로 보면서 손 살짝 흔드는 미돌군 보고싶다 그거 보고 따라서 손 흔드는 노아 보면서 어쩌면 노아가 다른 사람이랑 마주치는게 껄끄러운 이유가 노아의 안전만을 위한건 아닐지도 모르겟다는 생각을... 할..지도 모르겟음


미도리는 평소에 일기를 꾸준히 쓰는데 인어와 처음 만난 그 날은 일기가 평소보다 몇장이나 더 길어질것같다 자기가 본 걸 정확히 기록하려고 하는데 흥분해서 묘사가 점점 길어지고 그렇게 쓴 일기의 마지막은 내일도 만날수있으려나<이런 내용으로 끝날것같음 그리고 그 다음날에도 만나겠지.. 왜냐면... 노아도 한가하기때문에


그렇게 자주 만나게 되는 미도리랑 노아일듯 왕성에서는 요즘 왕자님이 산책가는 시간이 늘었다면서 혹시 우리 얌전한 왕자님이 애인이라도 생기셨나~ 뭐 그럴 나이니까~<이런 이야기가 고용인들 사이에서 돈다던가 근데 워낙 타국과의 분쟁도 계승권싸움도 없는 평화로운 왕국이라서 별 의심 안 받고 넘어간다고 치자 대신 형제인 왕자님들이 앗ㅎ 히나, 또 나가는거야?<이런식으로 살짝 놀릴것같고 하루왕자님...이 있었으면 좋았을텐데 하루는 혁명군이었던것이다 그 함튼 왕자들중에서도 사와가 미도리한테 뭔가 특별한 사람이 생겼을지도 모르겟다고 눈치챌듯


함튼 그래서 노아랑 자주 만나면서 뭔가 즐겁게 해주고는 싶은데 사교계에서 레이디들을 어떻게 에스코트해야할줄은 알아도 인어 아가씨는 어떻게 대하면 좋을지 모르겠는 미도리 보고싶다 일단 여자? 니까? 뭔가 예쁜걸 좋아하려나?<하면서 자기가 찾을 수 있는 가장 예쁘고 노아한테 어울릴것같은 천을 구해서(톰상 감사합니다) 선물하는데 노아 막 신기해하면서 좋아할듯 펄럭펄럭하는거 재밌어할것같고... 물 속에서도 가지고 있을수는 있는데 처음에 미도리가 준 천은 마른 천이었으니까 잘 들고다니다가 물 밖으로 나올때면 꼭 한번씩 말려볼듯 그 모습 보고 갸우뚱하니까 노아가 도야가오로 천 펄럭펄럭해서 즐거운가보다<하는 미돌군일것같고ㅋㅋ 그래도 좋아하니까 뭔가 신기하고 뿌듯하고 어쩌고 저쩌고 한 미돌군 나중에 노아가 보답으로 가져온 예쁜 에메랄드색 불가사리(톰상 감사합니다2) 받고 신기해하는 미돌군 보고 노아도 뿌듯해할듯 ㅎ 맞뿌듯한 왕자님과 인어


그렇게 잘 지내다가 뭔가 일어날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이후 추가될 수ㅇ 

'2 > 碧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intro  (0) 2020.01.03
미도노아로 커플 구도연습  (0) 2019.04.27
2019년 노아 생일  (0) 2019.04.24
미도->노아  (0) 2018.12.30
  (0) 2018.11.24

2019년 노아 생일

2/碧希2019. 4. 24. 05:42

いつもありがとう、特待生さん!



좀 늦었지만 백업에 의의를 두며,, 


3월 일정:

9일 오케스트라 공연 겸 데이트

10일 생일파티 겸 콘서트

14일 오르골 받음


>> 갓- 엘님의 생일축전 <<



'2 > 碧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에젶x인어에유  (0) 2019.05.13
미도노아로 커플 구도연습  (0) 2019.04.27
미도->노아  (0) 2018.12.30
  (0) 2018.11.24
썰창고  (0) 2018.11.21

미도->노아

2/碧希2018. 12. 30. 13:15
*안 사귀는 믿농
*평소보다 우울한 미돌군이라는 설정(..
*캐 해석이 있었는데… 없었습니다


    히나세 미도리는 섬세하다. 섬세하다고 할까, 마음이 여리다고 할까. 예쁘장한 외모와 그에 반하는 깊은 저음의 목소리의 갭으로 본인에게 던져지는 무심한 말에 쉽게 상처를 받는다는 것 정도는 그와 어느정도 친분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었다. 스스로의 목소리를 좋아할 수 있도록 입학을 결심한 호세키 가오카에서의 경험들과 소중한 에메카레의 멤버들 덕에 그러한 평가들에 조금은 무던 해졌다고 해도, 성우, 하물며 직접 무대에 서는 2.5차원 아이돌 성우 로서의 일을 하고 있는 그에게 쏟아지는 평가는 나날이 늘어만 갔다. 악성 코멘트들을 걸러 내고 남은 객관적인 평가들과 칭찬들 중에서도 그의 이 개성에 대한 이야기는 빠지는 날이 없었고, 미도리에겐 여전히 쓰리게 다가왔다.
    때문에 오늘처럼 오디션이 있는 날은 약간의 우울감에 빠지기 마련이었지만, 오늘은 다를 터였다. 적어도 그렇게 생각한 아침이었다. 구름 한 점 없는 날씨, 최상의 목 상태, 그리고 몇 주간의 준비 끝에 스스로에게도 어느정도 만족스러운 연기력과 함께 도착한 오디션 현장. 미도리는 오늘 오디션은 문제 없이 갈거라고 확신에 가까운 예측을 했다. 처음 만난 감독이 반갑다는 듯이 건넨 인사에 한 마디를 덧붙이기 전까진. 자네, 듣던 대로 얼굴과 목소리의 조합이 꽤나 개성적이군 그래. 분명 분위기를 풀기 위한 감독 나름의 시도였을 테지만, 안타깝게도 그는 그 개성만을 알 뿐, 그의 눈 앞에서 굳은 소년이 그거으로 인해 얼마나 많은 상처를 입어 왔는지는 알지 못한 모양이었다. 미도리가 처음 만나게 되는 대부분의 사람들과 같이.

    "...나세 군, 히나세 군?"

    오디션은 무사히 끝냈지만, 그 감독의 말 몇 마디가 발화점이 된 마냥 미도리의 머리 한 구석에선 어디선가 주워들은, 혹은 본, 자신을 향한 평가들이 터지듯 흘러나와 오디션 장에서 학교로 돌아오는 내내 그를 괴롭혔다. 잊으려고 해도 쉬이 잊혀지지 않는, 분명 상대는 별 생각 없이 던졌을 한 마디 한 마디가 스스로에 대한 자신을 갉아먹었다. 기분이 자꾸만 소용돌이로 빠지는 것만 같았다. 익숙해져도, 아프지 않은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많이 견딜 만 해졌다고 생각했는데. 이번 오디션에 대한 기대가 컸기 때문일까. 왜 나는...

    "히나세 군,"

    훅 가까워진 목소리. 그제야 미도리는 고개를 들었다.
    노아와 미도리의 사이에 놓여있던 책과 프린트들이 어느새 치워지고, 그 자리에 노아가 다가와 앉아 있었다. 분홍빛 눈동자에 담긴 걱정이 다정하다. 그에 비치는 자신의 표정을 발견하기 전에 미도리는 다시 손에 쥐고 있던 대본으로 눈을 돌렸다.

    "역시, 오디션이 조금 힘들었나 봐요" 
    "으, 으응. 아냐... 어디 보고 있었더라?"
    "..."

    이러면 안 되는데. 자신이 먼저 불러 놓고는 또 이 모양이다.
    어젯밤, 곧 있을 연기수업의 과제로 고민하던 노아에게 먼저 도와주겠다고 한 미도리였다. 외부 일정, 특히나 오디션과 같이 필연적인 첫 대면의 행사가 있는 날의 상태를 아는 노아는 거절했지만, 이번 오디션에 자신이 있던 미도리는 굳이 일정이 끝난 후에 자신의 방에서 같이 연습하자는 약속을 잡았다. 한심하긴... 본인의 컨디션 관리도 못하면서 누굴 도와준다고. 괜히 대본을 노려보았다. 글자가 잘 들어오지 않았다. 눈썹을 찌푸리며 맨 첫 줄부터 천천히 훑어 내리기 시작한 미도리의 시선을 멈춘 것은 대본을 쥔 손에 가볍게 내려 앉은 노아의 손이었다.

    "특대생 씨?"

    손에서 팔로, 팔에서 얼굴로 시선을 올려 미도리는 노아를 바라봤다. 정확히는 보려고 했다. 그녀의 얼굴에서 이 행동의 저의를 읽으려고 할 틈도 없이, 노아가 그의 목을 껴안은 탓이었다. 미도리는 눈을 깜빡였다. 쥐고 있던 대본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가 그의 귀를 감싼 팔의 너머, 아득히 멀리서 들려오는 것 같았다. 어디에 떨어졌는지도 보이지 않았다. 방 안의 둘에게는 이미 상관 없는 일이었다.

    천천히, 미도리는 노아의 허리에 팔을 올렸다. 허리까지 덮는 부드러운 머리칼이 손에 감겼다. 포슬한 재질의 니트로 감싸인 어깨에 고개를 묻고 숨을 깊게 들이쉬자, 언제나와 같은 라벤더의 향이 폐부를 가득 채웠다. 안심되는 향. 눈을 감았다. 말없이 내리는 위로가 규칙적으로 어깨를 도닥인다. 머리를 어지럽히던 잔 음이 쿵, 쿵, 나직이 뛰는 심장 소리에게 자리를 내어 준다. 그 일렁이는 변화를 가만히 들으며, 미도리는 어린 동물처럼 마주 안은 온기에 뺨을 부볐다. 
    지금 어떤 표정을 짓고 있을까. 귓가에 들리는 작은 숨소리만으로는 가늠이 되지 않았다.

    "…. 오늘도 고생 많았어요."

    속삭이는 듯한 말이 맞닿은 가슴께를 울렸다. 이제는 익숙한 이 진동에 그는 몇 번이나 위로를 받았었는지. 평소라면 이즈음 얼굴의 열을 모른 척하며 고맙다는 말과 함께 그녀를 놓아주는 것이 순서였다. 하지만 지금의 미도리는 대답 대신 허리를 안은 팔에 조금 더 힘을 주었다. 자신의 무게를 조금 더 기대었다. 짧게 숨을 들이쉬는 소리. 더 가깝게 느껴지는, 규칙적이던 심박이 한 숨 건너뛴 것 같기도 했다. 어쩌면 본인의 심박이었을지도 몰랐다. 그런 그의 긴장이 무색하게, 잠깐 멈칫했던 손은 다시 제 박자를 찾아 그의 어깨를 쓸었다.
    조금만, 조금만 더 어리광을 부리고 싶은 날이었다. 분명 이 상냥한 특대생 씨는 그가 놓아줄 때까지 팔을 풀지 않을 것이다. 그걸 아는 자신은 영악한 걸까. 낮게 뜬 눈 너머로 곱슬거리는 머리카락을 바라보며 미도리는 생각했다. 노아는 다정한 사람이었다. 자신이 오늘과 같이 남에게서 떨어지는 평가로 울적해진 날에도, 리더로서 충분히 성과를 내고 있는 것 같지 않아 스스로에게 실망하는 날에도, 노아는 항상 그에게 위안이 되는 응원을 보냈다. 그것이 진심임을 전할 줄 아는 사람이여서일까, 미도리는 그녀의 앞에서 약해진 모습을 숨기고 싶지 않은 자신을 발견했다. 낯설었다. 이 감정에 이름을 붙여야 한다면....
    눈을 감는다. 노아는 모두에게 다정한 사람이다. 지금의 이 포옹도, 그녀 나름의 위안 방법 중 하나였다.  다독이는 손길은 여전히 다정했다. 이 다정함을, 이 자체로 받아들이면 되지 않을까. 괜한 간극에 상처받고 싶진 않았다. 
    그러니까 지금은 조금만 더, 이대로 있을 수 있도록.



'2 > 碧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도노아로 커플 구도연습  (0) 2019.04.27
2019년 노아 생일  (0) 2019.04.24
  (0) 2018.11.24
썰창고  (0) 2018.11.21
~2018/11/3  (0) 2018.11.04